IMF 이후 잇단 완성차 업체들의 몰락으로 존폐위기에 몰렸던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를 새로운 회원사로 가입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기아·대우·쌍용·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생산업체 5사가 모두를 회원사로 둔 국내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게됐다.
IMF 이전 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차 현대정공 대우차 기아차 아시아차 쌍용차 등 회원사만도 6개를 거느린 완성차 업계의 구심체 역할을 했다. 그러나 97년 기아차의 부도를 시작으로 자동차공업협회는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쌍용차를 인수한 대우차까지 부도처리 되면서 자동차공업협회는 사실상 존폐의 위기에까지 직면했다. 99년부터 2000년 사이에는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대우차 사장의 잇단 교체로 회장이 바뀌는 수난을 겪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우차 정주호 사장이 물러나면서 자동차공업협회의 회장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공업협회 회장에 기아차 김수중 사장이 취임하면서 협회재건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김수중 회장 지시로 조직재정비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통상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이사회를 통해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를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히 가입비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르노삼성차는 2억원의 가입비를 내기로 했다. 또 협회 창립 때부터 회원사였으나 99년 대우와의 합병으로 협회를 탈퇴했던 쌍용차도 2년만에 다시 회원사로 돌아왔다. 이 결과 자동차공업협회의 회원사는 5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자동차 공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화 기업인 르노삼성이 협회에 가입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산업도 세계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 협회는 향후 업계 대변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국제협력과 회원사간의 이해증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를 새로운 회원사로 가입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기아·대우·쌍용·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생산업체 5사가 모두를 회원사로 둔 국내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게됐다.
IMF 이전 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차 현대정공 대우차 기아차 아시아차 쌍용차 등 회원사만도 6개를 거느린 완성차 업계의 구심체 역할을 했다. 그러나 97년 기아차의 부도를 시작으로 자동차공업협회는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쌍용차를 인수한 대우차까지 부도처리 되면서 자동차공업협회는 사실상 존폐의 위기에까지 직면했다. 99년부터 2000년 사이에는 대우그룹 워크아웃으로 대우차 사장의 잇단 교체로 회장이 바뀌는 수난을 겪었다. 특히 지난해 10월 대우차 정주호 사장이 물러나면서 자동차공업협회의 회장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공업협회 회장에 기아차 김수중 사장이 취임하면서 협회재건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김수중 회장 지시로 조직재정비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통상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이사회를 통해 쌍용차와 르노삼성차를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히 가입비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르노삼성차는 2억원의 가입비를 내기로 했다. 또 협회 창립 때부터 회원사였으나 99년 대우와의 합병으로 협회를 탈퇴했던 쌍용차도 2년만에 다시 회원사로 돌아왔다. 이 결과 자동차공업협회의 회원사는 5개사로 늘어나게 됐다.
자동차 공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화 기업인 르노삼성이 협회에 가입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산업도 세계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 협회는 향후 업계 대변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국제협력과 회원사간의 이해증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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