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이 14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들국화콘서트> 무대에 섰다.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격려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김 최고위원은 “들국화가 등장했던 1980년대 중반은 암흑의 시대였다”며 “그들의 음악은 민
주와 자유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분명 시대에 대한 고뇌와 저항,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고있
었다”고 말했다.
이 말속에 김 최고위원이 콘서트무대에 서게된 이유가 담겨있다. 김 최고위원과 들국화는 특별한 개
인적 인연은 없다. 그럼에도 김 최고위원이 이 무대에 서게된 것은 그들의 주활동시대인 1980년
대의 시대정서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암흑의 1980년대를 헤쳐나온 고뇌와 저항이 공감대를 형
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긴 머리칼에 폭발적인 힘으로 <행진>과 <그것만이 내="" 세상="">을 야수처럼 외쳐대던
한 사내를 기억하고있다”고 회고하고 “나는 비록 그의 노래를 부르지는 못했지만 가슴으로 그의
노래를, 외침을, 저항을 받아들였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13일 강남지역을 시작으로 동북아 평화와 교류를 위한‘한반도재단’ 창립을 위
한 전국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사실상 차기대권을 향한 장정을 시작한 셈이다.
손태복 기자 csson@naeil.com 그것만이>행진>들국화콘서트>
부르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격려사를 하기 위해서였다.
김 최고위원은 “들국화가 등장했던 1980년대 중반은 암흑의 시대였다”며 “그들의 음악은 민
주와 자유를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분명 시대에 대한 고뇌와 저항,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고있
었다”고 말했다.
이 말속에 김 최고위원이 콘서트무대에 서게된 이유가 담겨있다. 김 최고위원과 들국화는 특별한 개
인적 인연은 없다. 그럼에도 김 최고위원이 이 무대에 서게된 것은 그들의 주활동시대인 1980년
대의 시대정서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암흑의 1980년대를 헤쳐나온 고뇌와 저항이 공감대를 형
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긴 머리칼에 폭발적인 힘으로 <행진>과 <그것만이 내="" 세상="">을 야수처럼 외쳐대던
한 사내를 기억하고있다”고 회고하고 “나는 비록 그의 노래를 부르지는 못했지만 가슴으로 그의
노래를, 외침을, 저항을 받아들였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13일 강남지역을 시작으로 동북아 평화와 교류를 위한‘한반도재단’ 창립을 위
한 전국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사실상 차기대권을 향한 장정을 시작한 셈이다.
손태복 기자 csson@naeil.com 그것만이>행진>들국화콘서트>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