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춘년 신혼부부가 살만한 펀드

지역내일 2006-11-01
비과세펀드-이자소득세 안내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노후대비펀드-가입자 연령 맞춰 주식편입비율 변화

유난히 결혼이 많았던 쌍춘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신혼부부들은 대부분 새해 목표를 주택마련 등을 위한 종잣돈 만들기로 내걸고 재테크 전선에 나설 것이다. 이들은 연말 세금정산을 하면서는 뭉텅이로 떨어져나간 세금을 꼽아보면서 절세를 또다른 목표로 삼을 게 분명하다. 미리미리 노후를 대비하자는 알뜰한 고민도 할 것이다.
이런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한 상품이 비과세펀드와 노후대비펀드다. 일정기간(7년) 이상 장기투자하면 세금을 물리지 않는 상품이 비과세펀드다. 연말에는 세금정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신혼부부로선 장기 적립식투자를 통해 목돈을 마련하고 세금까지 아낄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인 셈이다.
대부분 운용사들은 채권형 또는 혼합형으로 비과세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장기주택마련안정혼합K-1’은 채권과 채권파생상품에 60% 이상을, 유동성자산과 기업어음에 40%이하를 투자한다. 지금까지 298억원어치가 팔렸다. 삼성운용의 ‘삼성장기주택마련혼합’은 18세이상의 무주택자나 국민주택규모이하의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가입할 수 있다. 7년이상 투자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불입금액의 40%, 연간 300만원 범위내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주식형 비과세펀드도 있다. 대투운용의 ‘인베스트연금주식’은 만 18세 국내거주자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주식에 60%이상 투자한다.
신혼부부는 먼 훗날 노후를 대비한 상품을 미리 가입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피델리티는 ‘피델리티 2010년 목표펀드’ ‘피델리티 2015년 목표펀드’를 내놓았다. 전 세계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며, 목표일이 다가올수록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인다. 삼성운용은 주식편입비율을 연령대에 따라 조정하는 ‘웰스플랜’ 시리즈를 팔고 있다. 젊은 직장인에겐 주식편입비율이 80%이상인 ‘삼성웰스플랜80주식’이 적합하고, 연령이 높아지면서 주식편입비율이 떨어지는 형태다. 은퇴를 앞둔 이들에겐 순수채권형펀드가 적당하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