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외환 서울 조흥은행 등 IMF 경제위기 이후 총41조200여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8
개 금융기관 대부분이 올해 6월말까지 실현하기로 했던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을 실천하지 않
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2일 국회 재경위 소속 이완구(자민련) 의원에게 제출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
융기관의 경영개선계획 및 이행실적’에 따르면 경영개선대상 금융기관의 대부분이 자산수익
률(ROA), 자기자본 이익률(ROE),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 비율 등 계량 부분에서 목
표치에 크게 미달했다. 또 무수익성 고정자산 매각 등의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은행은 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 이익율(ROE) 수치가 각각 마이너스 0.27%, 마이
너스 5.57%로 목표치인 0.3%와 6.0%에 미달했다. 또 부실여신 감축실적과 고정자산 매각액
도 목표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8조11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서울은행은 BIS 목표치를 10.55%로 제시했으나 이행률
은 9.16%에 불과했다. 부동산 매각도 당초 계획치인 1248억원보다 801억원이 적은 447억원
에 그쳤다.
5조47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조흥은행도 이행 실적이 부진했다. 조흥은행은 부실여
신 매각이 3839억원으로 당초 목표치인 1조8809억원의 20.4%에 불과했으며 무수익 고정자
산 매각도 384억원으로 계획치인 1063억원의 3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의 경우 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 이익률(ROE) 수치가 각각 0.22%로 (목표치
0.3%), 5.03%(목표치 7.2%)로 계획과 큰 차이를 보였다. 무수익 여신비율도 9.66%로 2001
년말 목표치인 4%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 대해 이완구 의원은 “국민의 혈세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들의 경영개선 계획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도 무차별적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은 문제”라며 “2차 정상화계획에
대한 엄밀한 심사를 통해 공적자금을 투입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개 금융기관 대부분이 올해 6월말까지 실현하기로 했던 경영정상화 이행계획을 실천하지 않
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이 2일 국회 재경위 소속 이완구(자민련) 의원에게 제출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
융기관의 경영개선계획 및 이행실적’에 따르면 경영개선대상 금융기관의 대부분이 자산수익
률(ROA), 자기자본 이익률(ROE),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 비율 등 계량 부분에서 목
표치에 크게 미달했다. 또 무수익성 고정자산 매각 등의 실적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은행은 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 이익율(ROE) 수치가 각각 마이너스 0.27%, 마이
너스 5.57%로 목표치인 0.3%와 6.0%에 미달했다. 또 부실여신 감축실적과 고정자산 매각액
도 목표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8조11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서울은행은 BIS 목표치를 10.55%로 제시했으나 이행률
은 9.16%에 불과했다. 부동산 매각도 당초 계획치인 1248억원보다 801억원이 적은 447억원
에 그쳤다.
5조47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조흥은행도 이행 실적이 부진했다. 조흥은행은 부실여
신 매각이 3839억원으로 당초 목표치인 1조8809억원의 20.4%에 불과했으며 무수익 고정자
산 매각도 384억원으로 계획치인 1063억원의 36.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의 경우 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 이익률(ROE) 수치가 각각 0.22%로 (목표치
0.3%), 5.03%(목표치 7.2%)로 계획과 큰 차이를 보였다. 무수익 여신비율도 9.66%로 2001
년말 목표치인 4%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 대해 이완구 의원은 “국민의 혈세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금융기관들의 경영개선 계획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도 무차별적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은 문제”라며 “2차 정상화계획에
대한 엄밀한 심사를 통해 공적자금을 투입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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