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비동기식으로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사업권을 획득한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신규 법인 설립 행사를 대폭 축소해서 치룰 예정이어서 관계자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어렵게 딴 사업권이어서 IMT-2000법인 설립행사를 화려하게 치르고 싶지만, 정통부가 아직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두고 전전긍긍하고 있어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5일 SK IMT 법인설립에 맞춰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도 이 같은 속사정 때문에 리셉션이나 외부 인사 초청을 대폭 줄이고 사내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SK텔레콤측은 “외부 인사를 많이 초청할 경우 행사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지방 대리점들을 중심으로 요란스럽지 않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통신도 당초 16일 힐튼호텔에서 가지려던 리셉션 등을 취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통 IMT 신규법인은 5일 한통엠닷컴빌딩(서울 강남 소재) 18·19층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어렵게 딴 사업권이어서 IMT-2000법인 설립행사를 화려하게 치르고 싶지만, 정통부가 아직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두고 전전긍긍하고 있어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5일 SK IMT 법인설립에 맞춰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SK텔레콤도 이 같은 속사정 때문에 리셉션이나 외부 인사 초청을 대폭 줄이고 사내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SK텔레콤측은 “외부 인사를 많이 초청할 경우 행사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지방 대리점들을 중심으로 요란스럽지 않게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통신도 당초 16일 힐튼호텔에서 가지려던 리셉션 등을 취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통 IMT 신규법인은 5일 한통엠닷컴빌딩(서울 강남 소재) 18·19층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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