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TV 올해 방송 어려울 듯

기술부족과 위성방송 출현으로 수익성 논란으로

지역내일 2000-09-28 (수정 2000-09-28 오후 3:38:12)
인터넷 TV 방송 앞날이 캄캄하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인터넷 TV방송이 기술 개발의 어려움과
초고속통신망 설치 지연 및 위성방송 출현으로 수익성 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시장 선점 효과를 노려 값비싼 세트톱 박스를 무료로 임대하겠다고 업체들이 나서는 등
제 살 깍아먹기식 과열 경쟁 확산도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 TV 수상기의 가
격이 100만원을 호가하는점과 TV에 별도로 세트톱 박스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운 점등도
인터넷 TV 방송 출현을 늦추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인터넷 TV 방송의 하드웨어문제로 방송이 늦어짐에 따라 콘텐츠 준비를 완료하고
있던 벤처기업들도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인터넷 TV방송 참여의사를 밝혔던 H사는 최근 웹브라우저의 스크립트 문제로 세트톱 박스
개발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인터넷 TV방송을 공식적으로 포기 선언했다. 이 회사 임원
은 하드웨어 기술 개발이 쉽지 않고 개발비용만큼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메가패스 초고속통신망을 통해 인터넷 방송을 상영할 클릭 TV도 본격적인 방송은
내년 초로 미뤘다. 다음달 2일부터 3개월동안 인터넷 TV 주 시청자인 40∼50대 주부를 대상
으로 시험 방송 기간을 통해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PC를 다룰 줄 모르는 주부와 중장년층들이 인터넷 TV 방송 주고객인 점도 방송 출현을 늦
추는 이유가 되고 있다. 즉 이들에게 인터넷 사용법을 따로 교육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도 방송 출현을 늦추고 있는 이유다.
PC를 다룰 줄 모르는 가정주부나 중장년층들도 이를 TV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마치 TV를 보
듯이 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복합제품인 것이다.
인터넷TV는 한마디로 TV에 PC의 인터넷 기능을 접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세트톱박스의 일
종이다. PC를 다룰 줄 모르는 가정주부나 중장년층들도 이를 TV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마치
TV를 보듯이 쉽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복합제품인 것이다. 이
제 인터넷TV를 이용해 단순히 인터넷을 검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생활정보에서부터 홈
쇼핑·홈뱅킹·사이버증권 등 전자상거래는 물론 주문형비디오(VOD)를 비롯한 다양한 멀티미
디어 콘텐츠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