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의 재테크 선생님으로 불리는 유현숙(37세, 종로지점 용산영업소)팀장이 ‘2006년 대한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보험여왕에 올랐다. 매일 새벽 1시면 어김없이 동대문 새벽시장으로 출근하는 유 팀장은 시장 상인들에게 재테크 선생님으로 통한다. 보험뿐만 아니라 저축이나 주식, 부동산 등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재테크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다. 대한생명 보험여왕으로 선정된 유 팀장은 지난 한해 매출 55억원, 13회차 계약유지율 99% 등 영업 및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대한생명 60년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보험세일즈에서 그녀의 성공철학은 남다르다. 유현숙 팀장은 “FP란 VIP고객(부자)을 찾기보다 FP의 노력으로 고객을 부자(VIP)로 만드는 것”이라며 “고객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도울 때 나의 성공 또한 뒤따르게 된다”고 얘기한다.
FP 활동 10년 만에 대한생명 2만 5000명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가운데 최고의 영업실적으로 보험여왕에 오른 유 팀장의 2005년 매출은 55억원(수입보험료 기준).
움직이는 중소기업 수준이다. 또 고객만족 부문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보험계약이 1년 이상 유지되는 비율인 13회차 유지율은 99%. 지난해 판매한 160건의 보험계약 중 단 한 건만이 고객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해지됐을 뿐이다. 25회차 유지율도 95%에 이른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생명은 지난 12일 대한생명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6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은철 부회장 등 전 임원과 각 지역 영업기관장·FP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두 704명의 FP가 수상했고, 이 가운데 유 팀장이 영예의 여왕상을 수상했다.
신은철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보험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경험생명표 변경, 생·손보 교차판매, 방카슈랑스 완전 개방, 제반 규제강화 등 ‘변화의 폭풍’시대”라며 “누가 더 경쟁력을 확보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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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활동 10년 만에 대한생명 2만 5000명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가운데 최고의 영업실적으로 보험여왕에 오른 유 팀장의 2005년 매출은 55억원(수입보험료 기준).
움직이는 중소기업 수준이다. 또 고객만족 부문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보험계약이 1년 이상 유지되는 비율인 13회차 유지율은 99%. 지난해 판매한 160건의 보험계약 중 단 한 건만이 고객의 불가피한 사정으로 해지됐을 뿐이다. 25회차 유지율도 95%에 이른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생명은 지난 12일 대한생명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6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은철 부회장 등 전 임원과 각 지역 영업기관장·FP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두 704명의 FP가 수상했고, 이 가운데 유 팀장이 영예의 여왕상을 수상했다.
신은철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재 보험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경험생명표 변경, 생·손보 교차판매, 방카슈랑스 완전 개방, 제반 규제강화 등 ‘변화의 폭풍’시대”라며 “누가 더 경쟁력을 확보 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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