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관악구 봉천동 세자매 피습사건 용의자 정 모(37·인천시 삼산동)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 27일 새벽 4시 30분쯤 피해자 김 모(25)씨 등 세자매가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둔기로 머리를 때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 4월 18일 새벽 3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주택에 침입해 황 모(47)씨 모자를 둔기로 때리는 등 중태에 빠뜨리는 등 4건의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2일 새벽 4시51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지하1층 주택에 침입해 문화상품권 1매를 훔치고 금품이 적다는 이유로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김 모(26)씨를 때린 뒤 김씨 부자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조사결과 정씨는 돈을 훔치러 주택에 침입했다 돈이 없자 화가나 피해자들을 둔기로 가격해 숨지게 하는 등 전형적인 무동기형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씨는 차량정비용 공구를 범행전에 미리 준비해 흉기로 사용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정씨는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결혼도 못해 화가나 부자만 보면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자백한 사건외에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씨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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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월 27일 새벽 4시 30분쯤 피해자 김 모(25)씨 등 세자매가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둔기로 머리를 때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 4월 18일 새벽 3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주택에 침입해 황 모(47)씨 모자를 둔기로 때리는 등 중태에 빠뜨리는 등 4건의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2일 새벽 4시51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지하1층 주택에 침입해 문화상품권 1매를 훔치고 금품이 적다는 이유로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김 모(26)씨를 때린 뒤 김씨 부자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조사결과 정씨는 돈을 훔치러 주택에 침입했다 돈이 없자 화가나 피해자들을 둔기로 가격해 숨지게 하는 등 전형적인 무동기형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씨는 차량정비용 공구를 범행전에 미리 준비해 흉기로 사용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정씨는 “직장도 구하지 못하고 결혼도 못해 화가나 부자만 보면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자백한 사건외에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씨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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