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
최근에 상담을 하다 보면 본격적으로 은퇴를 맞게 되신 고객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55세 정년퇴직 하신 분들도 있고, 이제는 소위 돈벌이에서 벗어나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자 하시는 분들도 있다. 모아놓은 재산이 크지 않으신 분부터 꽤 많은 재산을 모아놓으신 분들까지 다양하다.
특히 그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은퇴를 했으면서도 노후생활에 필요한 고정적인 수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즉, 특별한 노력 없이 매달 일정액의 수입이 발생되었으면 한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 첫번째 생각하는 것이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이다.
하지만 나이 들어서 임대사업을 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는 것은 본인들도 잘 안다. 그렇지만 지금 있는 돈을 가지고서 앞으로 최소 20년 이상 생활할 생각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알아보자.
■내 자신의 상태를 알아보기
일단 은퇴하여 더 이상 고정적인 소득이 없으신 분들은 우선 다음과 같은 작업을 먼저 해야 한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에 대해 목록을 작성하여 총 금액을 산출해 보아야 한다.
이에는 금융자산뿐 아니라 거주하고 있는 주택, 그 외 투자하고 있는 부동산, 국민연금, 개인연금까지 고려하여 내 자산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이렇게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는 향후 자금이 들어갈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 두번째로 중요하다. 아직 결혼 못한 자녀가 있다면 결혼자금, 교육이 끝나지 않은 자녀가 있다면 교육자금 등을 우선 파악하여 목돈이 들어갈 규모를 파악해 놓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생활해온 생활비를 근거로 하여 향후 부부가 생활해나가는데 필요한 적정생활비를 산출해야 한다. 이러한 재무적인 진단이 나와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가지고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
■실질가치를 유지하는 연금액 만들기
은퇴생활을 위한 자금플랜으로 가장 좋은 것은 연금자산의 확보이다. 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연금액의 실질가치 보존이다.
은퇴초기에 잡아두었던 연금액 가지고는 그 당시에는 생활이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부족해져 간다. 따라서 연금액의 멀티플랜이 필요하다. 즉, 일정 시점에 가면 새로운 연금이 시작되어 줄어든 연금액의 실질가치를 보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바로받는 연금보험을 3개정도 가입하면서 연금지급시기를 분산하는 것이다. 하나는 60세, 하나는 65세, 하나는 70세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러면 같은 1억원이라도 거치기간이 길어질수록 상당한 이자액으로 인하여 연금개시 때 나오는 금액이 커진다.
또한 마지막 70세 때의 연금액은 확정연금으로 지정해 놓으므로써 마지막 의료비가 많이 들어갈 시기에 충분한 금액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령화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은퇴 후에 살아가야 할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요즘, 은퇴가 다가오는 사람들은 연금보험을 통한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안배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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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상담을 하다 보면 본격적으로 은퇴를 맞게 되신 고객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55세 정년퇴직 하신 분들도 있고, 이제는 소위 돈벌이에서 벗어나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자 하시는 분들도 있다. 모아놓은 재산이 크지 않으신 분부터 꽤 많은 재산을 모아놓으신 분들까지 다양하다.
특히 그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은퇴를 했으면서도 노후생활에 필요한 고정적인 수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 즉, 특별한 노력 없이 매달 일정액의 수입이 발생되었으면 한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 첫번째 생각하는 것이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이다.
하지만 나이 들어서 임대사업을 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는 것은 본인들도 잘 안다. 그렇지만 지금 있는 돈을 가지고서 앞으로 최소 20년 이상 생활할 생각에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알아보자.
■내 자신의 상태를 알아보기
일단 은퇴하여 더 이상 고정적인 소득이 없으신 분들은 우선 다음과 같은 작업을 먼저 해야 한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에 대해 목록을 작성하여 총 금액을 산출해 보아야 한다.
이에는 금융자산뿐 아니라 거주하고 있는 주택, 그 외 투자하고 있는 부동산, 국민연금, 개인연금까지 고려하여 내 자산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이렇게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는 향후 자금이 들어갈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 두번째로 중요하다. 아직 결혼 못한 자녀가 있다면 결혼자금, 교육이 끝나지 않은 자녀가 있다면 교육자금 등을 우선 파악하여 목돈이 들어갈 규모를 파악해 놓아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금까지 생활해온 생활비를 근거로 하여 향후 부부가 생활해나가는데 필요한 적정생활비를 산출해야 한다. 이러한 재무적인 진단이 나와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산을 가지고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를 결정할 수 있다.
■실질가치를 유지하는 연금액 만들기
은퇴생활을 위한 자금플랜으로 가장 좋은 것은 연금자산의 확보이다. 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연금액의 실질가치 보존이다.
은퇴초기에 잡아두었던 연금액 가지고는 그 당시에는 생활이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부족해져 간다. 따라서 연금액의 멀티플랜이 필요하다. 즉, 일정 시점에 가면 새로운 연금이 시작되어 줄어든 연금액의 실질가치를 보존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바로받는 연금보험을 3개정도 가입하면서 연금지급시기를 분산하는 것이다. 하나는 60세, 하나는 65세, 하나는 70세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러면 같은 1억원이라도 거치기간이 길어질수록 상당한 이자액으로 인하여 연금개시 때 나오는 금액이 커진다.
또한 마지막 70세 때의 연금액은 확정연금으로 지정해 놓으므로써 마지막 의료비가 많이 들어갈 시기에 충분한 금액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령화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은퇴 후에 살아가야 할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요즘, 은퇴가 다가오는 사람들은 연금보험을 통한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안배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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