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원경제연구소는 장단기 금리 차이의 축소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스프레드의 방향성만
을 고려할 경우 증시의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밝혔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주가의 가장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인 금리 자체의 움직임만으로는 투자시점을 판
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를 함축하고 있는 장-단기금리의 차이(스프레드)를 함께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우리나라의 회사채수익률과 콜금리간의 스프레드와 주가의 경험적 관계는 △확대된 스프레드
의 축소(부의 기울기)는 상당기간에 걸쳐 지속성을 나타내며 △스프레드가 급변하거나 축소과정을
보일 때는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스프레드의 변화가 크거나 마이너스 상태(금리의 단고장저
상태)에 있을 때는 주가가 기조적인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프레드의 기울기가 정(+)의 방향 혹은 제로 수준으로의 수렴과정으로 전환될 경우 주가
는 상승흐름을 나타냈고 △금리가 하락하거나 안정화 경향을 보이면서 스프레드 폭이 확대되는 경우
에 주가 상승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최근 스프레드의 장기추이를 보면 점차 스프레드 기울기의 방향전환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 같은 스프레드에 정부정책이라는 인위적인 요소가 상당부분 내포돼 있지만 한국의 신용 리
스크를 반영하고 있는 외평채 수익률(10년물)과 미국 국채 수익률(10년물)간의 스프레드가 최근
200bp이하로 급격히 축소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분
석했다.
따라서 향후 장단기 금리간 스프레드의 확대는 한국경제의 리스크 증가 요인보다는 경기전망이나 통
화적 요인에 기인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동시에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
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의 금리 하락행진과 함께 은행들의 여수신 금리인하, 한은의 콜금리 인하효과가 다른 경제
지표들의 건전화과정이 확인되기 전까지 시중 부동자금을 증시로 직접적으로 유인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증시자금의 이탈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금리와 스프레드의 방향성만을 고려할 때에는 증시의 상승 모멘템의 불씨는 여전
히 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을 고려할 경우 증시의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살아있다고 밝혔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주가의 가장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인 금리 자체의 움직임만으로는 투자시점을 판
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를 함축하고 있는 장-단기금리의 차이(스프레드)를 함께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우리나라의 회사채수익률과 콜금리간의 스프레드와 주가의 경험적 관계는 △확대된 스프레드
의 축소(부의 기울기)는 상당기간에 걸쳐 지속성을 나타내며 △스프레드가 급변하거나 축소과정을
보일 때는 주가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스프레드의 변화가 크거나 마이너스 상태(금리의 단고장저
상태)에 있을 때는 주가가 기조적인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프레드의 기울기가 정(+)의 방향 혹은 제로 수준으로의 수렴과정으로 전환될 경우 주가
는 상승흐름을 나타냈고 △금리가 하락하거나 안정화 경향을 보이면서 스프레드 폭이 확대되는 경우
에 주가 상승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최근 스프레드의 장기추이를 보면 점차 스프레드 기울기의 방향전환 가능성이 높
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 같은 스프레드에 정부정책이라는 인위적인 요소가 상당부분 내포돼 있지만 한국의 신용 리
스크를 반영하고 있는 외평채 수익률(10년물)과 미국 국채 수익률(10년물)간의 스프레드가 최근
200bp이하로 급격히 축소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분
석했다.
따라서 향후 장단기 금리간 스프레드의 확대는 한국경제의 리스크 증가 요인보다는 경기전망이나 통
화적 요인에 기인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동시에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
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의 금리 하락행진과 함께 은행들의 여수신 금리인하, 한은의 콜금리 인하효과가 다른 경제
지표들의 건전화과정이 확인되기 전까지 시중 부동자금을 증시로 직접적으로 유인하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증시자금의 이탈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금리와 스프레드의 방향성만을 고려할 때에는 증시의 상승 모멘템의 불씨는 여전
히 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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