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안양시 시민상 수상자 확정

이정향씨 등 4명 선정, 10월 7일 시민의날 기념식서 시상

지역내일 2000-09-27
제 15회 안양시 시민상 수상자들이 결정됐다.
안양시 시민상 심시위원회는 지난 26일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 이정향씨 등 4명의 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총 6개 부문중 체육진흥부문과 지역개발 및 환경부문 수상자는 뽑지 못한 채 시민봉사, 산업경제, 교육. 문예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만 선정했다.
시민봉사(효행, 선행)부문상을 수상한 천방현(52·안양3동 900-35·이용사)씨는 92년부터 환경미화원, 지체장애인 등 6천여명에게 무료이발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중풍노인 등 8명에게 월 1회 봉사방문도 실시하고 있다.
산업경제진흥부문에는 삼원프라자호텔 대표이사인 백낙금(61·범계동 목련아파트)씨가 수상했다. 백씨는 삼원프라자호텔을 경영하면서 매출(52% 증가)과 관광객유치(75% 증가)면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으며 상공회의소 분과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교육진흥분야의 이정향(여·61·충북 청원 남성면 관정리) 관양여중교장은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교육의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특수 재능아 및 특기생 지도발굴에서 공로가 인정돼 시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예진흥부문상은 국악인 안희진(여· 46·석수동 324-24)씨가 수상했다.
안씨는 국악공연 및 강의를 통해 국악발전 및 계승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금요상설무대 및 국악한마당 행사를 연 24회 진행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시상은 10월 7일 제 27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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