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문 케이블TV채널인 중화TV가 잇따라 중국 근·현대사 시리즈물을 편성, 방송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중국 근·현대사 시리즈물은 현재의 중국 사회와 정치체계의 근간이 되고 있는 일제침략기 및 마오쩌둥의 중국혁명 그리고 그 이후를 살펴볼 수 있어 학생이나 중국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업가, 직장인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시골의 미약한 세력에서 시작해 중국대륙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완성한 마오쩌둥의 대장정은 그 자체로도 극적 요소가 충분해 마니아층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달 ‘한국, 장정 정신에 집중하다’는 내용으로 중화TV가 지난달부터 방영하고 있는 ‘마오쩌둥의 대장정’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을 취재했다. 인민일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중화TV’로 전화를 걸어 방영시간 및 편수를 늘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화TV 관계자도 “지난 9월부터 방영한 24부작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기대 이상의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재방영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화TV는 특히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인기를 얻자 내달 중순부터 중국 CCTV가 제작한 25부작 ‘팔로군’을 방영할 계획이다. 팔로군은 마오쩌둥의 대장정 프로그램보다 10배 이상의 인원이 동원된 대하드라마. 1937년부터 1045년에 걸쳐 일본군과 싸운 중국 공산당 주력부대중 하나인 팔로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팔로군은 마오쩌둥의 대장정 당시 ‘홍군’이라 불리다가 2차 국공합작 이후에 팔로군으로 개칭한 군대로 항일투쟁의 최전선을 담당해 왔다. 팔로군은 1947년 인민해방군으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중화TV는 팔로군에 이어 덩샤오핑, 저우언라이 등 중국 현대사의 중심 인물과 관련 있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을 계속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화TV는 지난 2004년 12월 중국 CC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중국 5세대 여성감독인 리샤오홍의 25부작 작품 ‘가을 오렌지’를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방송한다.
‘가을오렌지’는 청나라 말기 강남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롱시 부인과 소작농 쉬우허를 통해 중국 전통여인들의 사랑과 봉건적인 결혼제도의 붕괴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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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시골의 미약한 세력에서 시작해 중국대륙에서 사회주의 혁명을 완성한 마오쩌둥의 대장정은 그 자체로도 극적 요소가 충분해 마니아층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달 ‘한국, 장정 정신에 집중하다’는 내용으로 중화TV가 지난달부터 방영하고 있는 ‘마오쩌둥의 대장정’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을 취재했다. 인민일보는 많은 시청자들이 ‘중화TV’로 전화를 걸어 방영시간 및 편수를 늘려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화TV 관계자도 “지난 9월부터 방영한 24부작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기대 이상의 시청자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재방영을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화TV는 특히 마오쩌둥의 대장정이 인기를 얻자 내달 중순부터 중국 CCTV가 제작한 25부작 ‘팔로군’을 방영할 계획이다. 팔로군은 마오쩌둥의 대장정 프로그램보다 10배 이상의 인원이 동원된 대하드라마. 1937년부터 1045년에 걸쳐 일본군과 싸운 중국 공산당 주력부대중 하나인 팔로군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팔로군은 마오쩌둥의 대장정 당시 ‘홍군’이라 불리다가 2차 국공합작 이후에 팔로군으로 개칭한 군대로 항일투쟁의 최전선을 담당해 왔다. 팔로군은 1947년 인민해방군으로 다시 이름을 바꿨다.
중화TV는 팔로군에 이어 덩샤오핑, 저우언라이 등 중국 현대사의 중심 인물과 관련 있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을 계속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화TV는 지난 2004년 12월 중국 CCTV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중국 5세대 여성감독인 리샤오홍의 25부작 작품 ‘가을 오렌지’를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방송한다.
‘가을오렌지’는 청나라 말기 강남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롱시 부인과 소작농 쉬우허를 통해 중국 전통여인들의 사랑과 봉건적인 결혼제도의 붕괴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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