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물가는 상반기에 상승곡선을 그리다 하반기에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경제부는 구랍 31일 올해 소비자물가는 상반기중 다소 높은 상승률을 보이지만 하반기 들어 정
상적인 모습을 회복하면서 연평균 3%대(3.0∼3.9%)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과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투자심리가 위축
돼 총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비용측면에서는 환율추이에서 다소의 변동요인이 있겠지만 국제원유 등 원자재 가격과 임금·부동
산 가격도 안정돼 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상반기(1.5%)에 비해 하반기(3.0%)에 크게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지난 65년 물가조사가 시작된 이래 99년의
0.8%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10년간(90∼99년)의 평균 물가 상승률 5.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외환위기를 경험한 국
가와 서구 선진국과 비교할 때 높은 성장하에서도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주요 기관별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을 살펴보면, KDI 3.4%·한은 3.7%·KIET 3.5%·금융연구원
3.5%·한경연 3.8%·현대연3.5∼3.9%·삼성연 3.4%·LG연 3.3%·IMF 3.0%·OECD 3.5% 등이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재정경제부는 구랍 31일 올해 소비자물가는 상반기중 다소 높은 상승률을 보이지만 하반기 들어 정
상적인 모습을 회복하면서 연평균 3%대(3.0∼3.9%)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과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소비·투자심리가 위축
돼 총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비용측면에서는 환율추이에서 다소의 변동요인이 있겠지만 국제원유 등 원자재 가격과 임금·부동
산 가격도 안정돼 물가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상반기(1.5%)에 비해 하반기(3.0%)에 크게 오르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지난 65년 물가조사가 시작된 이래 99년의
0.8%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10년간(90∼99년)의 평균 물가 상승률 5.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외환위기를 경험한 국
가와 서구 선진국과 비교할 때 높은 성장하에서도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주요 기관별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을 살펴보면, KDI 3.4%·한은 3.7%·KIET 3.5%·금융연구원
3.5%·한경연 3.8%·현대연3.5∼3.9%·삼성연 3.4%·LG연 3.3%·IMF 3.0%·OECD 3.5% 등이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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