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마산에 문연다’

마산·창원지역 유통전쟁 가속화 마산·창원지역 유통전쟁 가속화

지역내일 2000-12-28 (수정 2000-12-29 오후 2:55:50)
월마트가 마산 출점이 가시화됐다.
월마트는 26일 마산시 합포구 중앙동 마산시의회 뒤에 있는 1700여평 부지를 매입했다.
이 땅은 경남에너지 소유 연탄공장이 있던 곳으로 전체 2400여평 중 1700여평을 월마트에서 매입했
다.
월마트는 현재 국내에 강남점을 비롯 5군데에서 영업 중이다.
월마트 마산점 출점으로 마산 창원지역 유통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마산 창원지역에는 신
세계백화점 마산점, 마산 대우백화점, 대동백화점, LG유통, 삼성홈플러스 창원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
이 영업 중이고 여기에 탑마트, 아람마트, 농협하나로클럽 창원점 등 중형 유통업체까지 유통전쟁에
가세하고 있다.
더구나 공사 중인 롯데백화점 창원점 및 마그넷 마산점까지 내년에 개점할 경우 지역상권을 둘러싼
‘유통 춘추전국시대’가 막을 올릴 전망이다.창원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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