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생들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에게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논란이 된 개정 국적법에 따른 국적포기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의견이 많았다.
다수가 결혼 전 가족으로부터 독립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남성이 전업주부를 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동거나 동성애자의 결혼 법적 인정에 대해서는 아직 부정적이었다.
넷 중 한명 ‘결혼 안할 수 있다’
고민상담은 친구>어머니>연인>가족>아버지>선후배 순
좋은 부모, 경제능력 중요 88% … 결혼전제 없는 동거 47% 찬성
‘가족’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었더니 18.8%가 1순위로 ‘엄마/ 어머니’를 꼽았다. 중복응답 분석에서도 1위로 나타나 26.7%가 이같이 답했다. 1순위에서 2위는 ‘사랑’(16.6%)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님’(11.1%), ‘편안함/ 아늑함/ 안락함’(9.7%)이 뒤를 이었다. ‘아빠/ 아버지’는 6.1%로 6위에 그쳤다.
고충이나 고민의 우선 상담 대상은 1순위로 ‘친구’(44.3%)가 가장 많았으나 ‘어머니’(20.0%)가 뒤를 이었다. ‘아버지’는 6.7%로 ‘연인’(8.9%), ‘부모를 제외한 다른 가족’(7.0%)보다 낮았다. 중복응답을 포함한 분석에서도 ‘아버지’는 14.1%로 6위에 그쳤다. 특히 여성의 경우 29.8%가 어머니를 고민 상담 대상 1순위로 꼽아 남성(13.5%)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여성(6.0%) 남성(7.2%) 등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현재 생활이나 미래를 정하는 데 있어서 어머니의 영향력을 물었더니 64.8%가 크다고 대답했다.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는 응답자는 56.7%로 어머니보다 낮았다. 여성들은 72.3%가 어머니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국적포기 ‘이해는 간다’ 43.2%,
‘개인의 자유’ 17.3%
최근 논란이 된 병역법 개정에 따른 국적 포기 현상에 대해서는 43.2%가 ‘잘못된 일이지만 상황은 이해가 간다’고 답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적포기는 개인의 자유’라는 응답도 17.3%를 기록했다. ‘매우 잘못된 일이다’는 36.7%였다. 남성(41.3%)이거나 군필자(47.3%)일수록 국적포기에 부정적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매우 잘못됐다’가 29.8%, ‘이해는 간다’ 48.1%, ‘개인의 자유’ 19.3%로 나타나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었다.
◆결혼 전제 없는 동거, 남성이 더 찬성, ‘남자가 전업주부 가능’ 67.0%
서울지역 대학생의 64.0%가 결혼 전 가족으로부터 독립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 의지는 남성(67.1%)이 여성(59.3%)보다 다소 높았다. 독립에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경제적 능력’(62.4%)가 가장 많았다. ‘부모의 반대’(10.5%), ‘생활의 불편’(9.2%)이 뒤를 이었다. ‘부모의 반대’를 꼽은 비율은 여성(15.4%)이 남성(7.6%)보다 높은 편이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88.0%가 동의한다고 대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8%에 불과했다.
남성도 상황에 따라 전업주부를 할 수 있다는 데 67.0%가 동의했다. 남성(65.4%), 여성(69.4%) 등 성별에 차이 없이 동의하는 의견이 많았다.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동거에 대해서는 반대 52.7%, 찬성 47.1%로 나타났다. 여기서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긍정적(찬성 54.1%, 반대 45.5%)인 데 반해 여성은 부정적(반대 63.5%, 찬성 36.5%) 의견이 많았다.
동성애자의 결혼 법적 인정에는 55.7%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는 43.9%였다. 한편 여성은 54.4%가 동의한다고 답해 36.9%가 동의한 남성에 비해 동성애자의 결혼 법적 인정에 관대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평균 2.17명 자녀 원해, 여자아이 선호 많아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은 장래 평균 2.17명의 자녀를 갖겠다고 대답했다. 결혼할 경우 몇 명의 자녀를 가질 지를 물었더니 58.1%가 2명, 3명이 14.8%를 기록했다. 1명은 13.7%, 4명 이상이 5.0%였다.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7.7%에 그쳤다.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응답자들은 ‘개인 생활 및 장래 계획에 대한 제약’(36.4%)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그외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27.3%) ‘자녀에 대한 회의’(16.4%) 등이 뒤를 이었다.
자녀를 한명만 둘 경우 선호하는 성에 대해 상관없다는 의견이 50.7%로 가장 많은 가운데 여성(26.1%)을 남성(19.1%)보다 다소 높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은 25.1%가 남자아이를, 22.0%가 여자 아이라고 답해 남아를 다소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32.3%가 여자아이를, 10.2%가 남자아이를 원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한편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51.3%가 ‘양육 및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꼽아 가장 높았다. ‘여성취업 및 경제활동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25.1%로 뒤를 이었으며 ‘여성의 자아실현’이 20.4%를 기록했다.남성 중에서는 ‘여성의 자아실현’이 2위(20.6%)인 반면, 여성은 ‘여성에 대한 차별’(25.1%)을 2위로 꼽았다.
◆‘장래 결혼 하겠다’ 74.8%
‘노년 부모와 함께 살겠다’ 76.0%
그밖에 가족과 결혼 등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식은 대다수가 가족을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등 비교적 온건한 편으로 나타났다.
가족이 자기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 물었더니 85.6%가 ‘그렇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14.0%였다.
자신의 결혼 전망에 대해 74.8%가 ‘하겠다’고 대답했다.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는 21.0%, ‘하지 않을 것이다’는 4.1%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적극적이어서 남성의 81.2%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절반 이상인 53.4%가 ‘반드시 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 하겠다는 응답자는 64.9%로 평균을 밑돌았다. 유보적인 의견도 29.8%로 남성(15.3%)보다 높았다.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로 ‘개인의 생활 및 장래 계획에 대한 제약’(49.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제적인 준비 부족’(22.6%), ‘결혼생활에 대한 두려움’(12.4%),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4.3%)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에 대한 제약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57.9%)에서 많이 나타났으며 경제적 이유를 꼽은 경우는 남성(32.3%)이 많았다.
노년이 된 부모와 함께 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76.0%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는 17.8%였다.
남성이 노년의 부모와 함께 사는데 좀더 적극적이었다. 남성 응답자의 80.5%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69.1%가 함께 살 의향을 밝혔다.
이혼율 급증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혼에 대해서는 68.3%가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하지만 피치 못할 경우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행복의 추구를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좀더 적극적인 의견은 19.0%였으며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12.7%로 나타났다.
특히 ‘행복의 추구를 위해서는 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15.5%)보다 여성(24.2%)에서 높았다.
/기사제공 = 대학내일
대학내일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역 대학생 716명을 대상으로 가족에 대한 의식 조사를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다.
최근 논란이 된 개정 국적법에 따른 국적포기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의견이 많았다.
다수가 결혼 전 가족으로부터 독립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남성이 전업주부를 할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동거나 동성애자의 결혼 법적 인정에 대해서는 아직 부정적이었다.
넷 중 한명 ‘결혼 안할 수 있다’
고민상담은 친구>어머니>연인>가족>아버지>선후배 순
좋은 부모, 경제능력 중요 88% … 결혼전제 없는 동거 47% 찬성
‘가족’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었더니 18.8%가 1순위로 ‘엄마/ 어머니’를 꼽았다. 중복응답 분석에서도 1위로 나타나 26.7%가 이같이 답했다. 1순위에서 2위는 ‘사랑’(16.6%)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님’(11.1%), ‘편안함/ 아늑함/ 안락함’(9.7%)이 뒤를 이었다. ‘아빠/ 아버지’는 6.1%로 6위에 그쳤다.
고충이나 고민의 우선 상담 대상은 1순위로 ‘친구’(44.3%)가 가장 많았으나 ‘어머니’(20.0%)가 뒤를 이었다. ‘아버지’는 6.7%로 ‘연인’(8.9%), ‘부모를 제외한 다른 가족’(7.0%)보다 낮았다. 중복응답을 포함한 분석에서도 ‘아버지’는 14.1%로 6위에 그쳤다. 특히 여성의 경우 29.8%가 어머니를 고민 상담 대상 1순위로 꼽아 남성(13.5%)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여성(6.0%) 남성(7.2%) 등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현재 생활이나 미래를 정하는 데 있어서 어머니의 영향력을 물었더니 64.8%가 크다고 대답했다.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는 응답자는 56.7%로 어머니보다 낮았다. 여성들은 72.3%가 어머니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국적포기 ‘이해는 간다’ 43.2%,
‘개인의 자유’ 17.3%
최근 논란이 된 병역법 개정에 따른 국적 포기 현상에 대해서는 43.2%가 ‘잘못된 일이지만 상황은 이해가 간다’고 답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적포기는 개인의 자유’라는 응답도 17.3%를 기록했다. ‘매우 잘못된 일이다’는 36.7%였다. 남성(41.3%)이거나 군필자(47.3%)일수록 국적포기에 부정적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매우 잘못됐다’가 29.8%, ‘이해는 간다’ 48.1%, ‘개인의 자유’ 19.3%로 나타나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이었다.
◆결혼 전제 없는 동거, 남성이 더 찬성, ‘남자가 전업주부 가능’ 67.0%
서울지역 대학생의 64.0%가 결혼 전 가족으로부터 독립할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 의지는 남성(67.1%)이 여성(59.3%)보다 다소 높았다. 독립에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은 ‘경제적 능력’(62.4%)가 가장 많았다. ‘부모의 반대’(10.5%), ‘생활의 불편’(9.2%)이 뒤를 이었다. ‘부모의 반대’를 꼽은 비율은 여성(15.4%)이 남성(7.6%)보다 높은 편이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적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88.0%가 동의한다고 대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1.8%에 불과했다.
남성도 상황에 따라 전업주부를 할 수 있다는 데 67.0%가 동의했다. 남성(65.4%), 여성(69.4%) 등 성별에 차이 없이 동의하는 의견이 많았다.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동거에 대해서는 반대 52.7%, 찬성 47.1%로 나타났다. 여기서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긍정적(찬성 54.1%, 반대 45.5%)인 데 반해 여성은 부정적(반대 63.5%, 찬성 36.5%) 의견이 많았다.
동성애자의 결혼 법적 인정에는 55.7%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는 43.9%였다. 한편 여성은 54.4%가 동의한다고 답해 36.9%가 동의한 남성에 비해 동성애자의 결혼 법적 인정에 관대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평균 2.17명 자녀 원해, 여자아이 선호 많아
저출산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들은 장래 평균 2.17명의 자녀를 갖겠다고 대답했다. 결혼할 경우 몇 명의 자녀를 가질 지를 물었더니 58.1%가 2명, 3명이 14.8%를 기록했다. 1명은 13.7%, 4명 이상이 5.0%였다.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7.7%에 그쳤다.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응답자들은 ‘개인 생활 및 장래 계획에 대한 제약’(36.4%)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그외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27.3%) ‘자녀에 대한 회의’(16.4%) 등이 뒤를 이었다.
자녀를 한명만 둘 경우 선호하는 성에 대해 상관없다는 의견이 50.7%로 가장 많은 가운데 여성(26.1%)을 남성(19.1%)보다 다소 높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성은 25.1%가 남자아이를, 22.0%가 여자 아이라고 답해 남아를 다소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32.3%가 여자아이를, 10.2%가 남자아이를 원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한편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51.3%가 ‘양육 및 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꼽아 가장 높았다. ‘여성취업 및 경제활동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25.1%로 뒤를 이었으며 ‘여성의 자아실현’이 20.4%를 기록했다.남성 중에서는 ‘여성의 자아실현’이 2위(20.6%)인 반면, 여성은 ‘여성에 대한 차별’(25.1%)을 2위로 꼽았다.
◆‘장래 결혼 하겠다’ 74.8%
‘노년 부모와 함께 살겠다’ 76.0%
그밖에 가족과 결혼 등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식은 대다수가 가족을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 등 비교적 온건한 편으로 나타났다.
가족이 자기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 물었더니 85.6%가 ‘그렇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14.0%였다.
자신의 결혼 전망에 대해 74.8%가 ‘하겠다’고 대답했다.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는 21.0%, ‘하지 않을 것이다’는 4.1%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적극적이어서 남성의 81.2%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절반 이상인 53.4%가 ‘반드시 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다. 하겠다는 응답자는 64.9%로 평균을 밑돌았다. 유보적인 의견도 29.8%로 남성(15.3%)보다 높았다.
결혼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로 ‘개인의 생활 및 장래 계획에 대한 제약’(49.0%)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제적인 준비 부족’(22.6%), ‘결혼생활에 대한 두려움’(12.4%),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4.3%) 등이 뒤를 이었다.
개인에 대한 제약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여성(57.9%)에서 많이 나타났으며 경제적 이유를 꼽은 경우는 남성(32.3%)이 많았다.
노년이 된 부모와 함께 살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76.0%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는 17.8%였다.
남성이 노년의 부모와 함께 사는데 좀더 적극적이었다. 남성 응답자의 80.5%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69.1%가 함께 살 의향을 밝혔다.
이혼율 급증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혼에 대해서는 68.3%가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하지만 피치 못할 경우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행복의 추구를 위해서는 할 수 있다’는 좀더 적극적인 의견은 19.0%였으며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12.7%로 나타났다.
특히 ‘행복의 추구를 위해서는 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15.5%)보다 여성(24.2%)에서 높았다.
/기사제공 = 대학내일
대학내일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역 대학생 716명을 대상으로 가족에 대한 의식 조사를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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