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내가 뛴다-인천 연수 김성진

서민들의 희망을 위한 정치를

지역내일 2004-03-09
“연수구를 정치혁명 1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인천의 강남이라고 할만한 이 지역에 김성진 위원장(44․민주노동당)이 출사표를 던지며 채택한 슬로건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희망이 민주노동당으로 결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 만큼 김 위원장의 꿈도 “서민들의 꿈을 위해 싸우는 국회의원이 되어 즐거운 정치를 만들고 싶다”는 것.
연수구는 모순된 지역이다. 대형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신도심으로 공장이 보이지 않지만 대우차, INI스틸, 대우종합기계 등의 사원아파트가 산재해있다. 공장지대인 부평보다 오히려 노동자밀집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시의원 재선거 당시에도 28.9%를 차지, 민주당과 개혁당을 제치는 득표율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김성진 위원장은 “80년대를 공유한 3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의 주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 정치의식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실은 이곳만큼 진보적인 동네가 없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IMF 이후 중산층이 몰락해가면서 부유층과 빈곤층의 비율이 20대 80으로 구조화되어가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공히 줏대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민주화운동으로 세 번의 옥고를 치른바 있는 김 위원장은 92년 결혼과 함께 연수3동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현안을 위해 싸워왔다.
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기한 판공비공개운동과 7년에 걸친 부평미군기지이전운동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99년부터는 연수구 주민들과 함께 수인선 화물노선 지상통과 저지를 위한 싸움을 벌여오고 있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