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그룹 주주분석(2) 에스케이그룹

우리․하나․국민 SK지분 7.1% 보유

지역내일 2004-03-11
내일 열릴 주주총회 이후에도 경영권분쟁이 계속질 것으로 예상되는 (주)SK의 지분 중 우리 하나 국민은행이 사실상 보유하고 있는 비중이 7%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도 1%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은 4% 가까운 SK지분을 가지고 있다.
SK가 밝힌 12월 26일 현재 주주 중 우리은행이 직간접으로 편입하고 있는 SK지분은 모두 313만9158주로 비율로는 2.49%에 달한다. 은행권에서는 가장 많은 비중이다. 하나은행은 346만여주를 보유, 2.75%의 의결권을 갖고 있다. 국민은행은 233만여주(1.86%)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주주다. 정부의 입김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산업은행과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SK지분은 각각 1.76%(222만1500주), 3.14%(395만5290주)다. 연금펀드에 들어가 있는 연기금도 56만8700만주(0.40%)를 보유한 주주다.
최태원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SK지분은 13만9064주(0.11%)다.
SK텔레콤 지분은 POSCO와 국민연금이 각각 5.57%, 1.79%를 보유하며 주요주주로 올라있다. 연금펀드에서는 0.79%를 편입하고 있다.
SK그룹 계열사 중 12월결산법인은 SK, SK텔레콤 이외에도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C SK가스 대한가스 동신제약 부산가스 세계물산 등이 있지만 대부분 주주를 공개하지 않았다. SK케미칼은 대규모 지분을 가지고 있는 개인주주 13명과 1개 기관, 2개 해외기관에만 위임권유를 했다. 모두 32.96%였다.
◆ SK 5만주이상 개인주주 6명=SK의 지분을 5만주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액주주들은 모두 6명이며 이세복 씨가 17만2409주로 가장 많고 임종설 씨는 16만4360주로 뒤를 이었다. 남번식 씨와 송정순 씨는 각각 7만5500주, 6만1179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시원 씨와 박정리 씨가 5만 6500주와 5만주를 가지고 있다. SK의 10일 종가는 3만9400원이었다. 5만주의 평가액은 19억7000만원이다.
팬택앤큐리텔이 126만9420주(1.01%)를 사들여 재테크하고 있으며 동원증권도 126만9420주(0.89%)를 투자하고 있다. 석유유통업체에서 5% 가까운 지분을 가지고 있다.
또 대학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학교법인 대구학원은 8040주(평가액 3억1678만원), 학교법인 숭실학원은 1085주(4275만원)의 SK주를 가지고 있다. 경남대은 1740주(6856만원), 학교법인 우송학원은 1965주(7742만원) 였다. 서울대도 1만1000주(4억334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가 7190주를 가지고 있으며 와우티브이도 205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증권금융과 증안기금은 각각 4만6050주(18억1437만원), 18만주(70억9200만원)를 투자하고 있다.
삼성그룹주에도 투자한 삼정은 SK도 투자하고 있다. 삼정펄프 8785주, 삼성피앤에이 1만8090주, 삼정건설 1560주, 삼정새마을금고 5000주 등 삼정은 3만3435주(13억1734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 눈에 띄는 ‘삼정’= SKT지분을 1만주이상 보유하고 있는 개인주주는 모두 10명이었다. 1만주의 평가액은 SKT의 10일 종가인 22만9000원를 기준으로 22억9000만원이다.
SKT 주식은 역시 학교들의 재테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대가 발전기금과 합쳐 모두 2590주, 대우가톨릭대와 학교법인 대구학원, 대구대 등은 960주를 가지고 있으며 경남대(300주), 대호장학회(7700주), 경남대(300주) 등도 SKT 주식을 편입하고 있다. 증권예탁원은 1만5798주, 증권금융은 570주, 증안기금은 12만2500주를 가지고 있었다.
한국방송공사는 6만765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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